▲카자흐스탄 식품박람회 한국관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식품박람회 'World Food Kazakhstan' 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CIS 지역 내 러시아를 잇는 제2의 경제국이자 다량의 지하자원으로 인해 최근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서, 최근 유가하락으로 경제침체를 겪고 있지만 고려인, 한국 가전제품, 그리고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좋고 한국식품의 적응도가 높은 시장이다.
aT는 버섯, 전통장류, 김, 쌀과자 등 농가소득과 관련된 수출농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12개 중소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여, 박람회 기간 동안 97건, 약 5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 상담실적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aT는 참가 중소기업의 바이어초청, 샘플송부 등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우리 농식품의 해외시장확대를 위해 중소 수출기업의 신규시장 개척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며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지역의 핵심 진출거점으로서 한류를 활용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현지맞춤형 유망품목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