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3분기 매출액이 4조8202억원(연결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 감소한 3396억원, 당기순이익은 29.8% 증가한 179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과 건설수요 호조에 힘입은 봉형강류 판매 증가,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설비효율 향상 및 조업운영 패턴 최적화 등을 통해 계획대비 21.8% 개선된 1375억원에 달하는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또한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으로 국내 부채비율을 2016년 말 89.9%에서 85.9%까지 감소시키는 등 재무구조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