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5일부터 1박2일간 부산광역시 아르피나 숙소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창원-i초중등스쿨 진로학습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i 초‧중등스쿨 이용 학생 등 각 중학교별 우수학생 중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38명의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했다.
캠프 일정은 ▲오리엔테이션 및 드림캐쳐 프로그램 ▲수학, 국어과목 특강 ▲부산 영화의 전당 견학 및 문화공연팀장 초청 특강 ▲유명강사 특강 및 진로설계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캠프는 창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원-i초중등스쿨 사이트 이용을 활성화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본인들의 진로를 직접 설계함으로써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수학, 국어과목의 유명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올바른 공부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첫날, 다소 어색하고 소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본인의 진로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이야기하고, 조별 발표시간도 가지면서 서서히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의 리더십과 협동심을 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 어색했던 동료학생들과의 관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함으로써 나의 진로를 계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았고, 서울 유명 강사분들이 오셔서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줌으로써 특히 수학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며 "이런 소중한 시간을 제공해 준 창원시에 감사한다" 고 말했다.
박진열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이번에 실시된 캠프가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내년부터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방학중 캠프, 주요과목 특강, 학부모 특강 실시 등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창원-i초중등스쿨 사이트가 보다 특화된 교육시책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설명했다.
'창원-i 초‧중등스쿨' 은 관내 초‧중학생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국어, 영어, 수학 등 초‧중학생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주요과목 특강, 방학 중 진로캠프, 학부모 특강, 주요과목 경진대회 등을 실시하면서 사이버스쿨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창원-i초등스쿨(http//e-child.changwon.go.kr), 창원-i중등스쿨(http//e-edu.changwon.go.kr)로 접속해 관내 초‧중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본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