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 일광면은 25일 일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장군에 소재해 있는 삼성안과(원장 허중구)와 함께 일광면 저소득 노인 안과검진 지원을 지원해 안질환 예방 체계를 마련코자 '저소득 노인 안과검진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EYE LOVE 1004' 저소득 노인 안과검진 지원 사업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해 줌으로써 일광면 지역의 저소득 노인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 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일광면은 관내 저소득 노인의 안질환 치료에 대한 계획과 대상자 관리, 일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며, 삼성안과는 의뢰받은 대상자에 대해 안과 검진, 치료를 담당하며, 필요한 경우 백내장 수술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삼성안과 허중구 원장은 "이번 일광면 지역의 저소득 노인 안질환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어려운 어르신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해 줌으로써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기장군 일광면 관계자는 "현재 저소득 노인 20명을 선정해 안질환 검진 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며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저소득 노인 안과검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
또,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봉사의 손길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조성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