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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

오색 국화에 빠지다..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보름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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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10.25 08:36:12

▲24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단일 품종 전국 최대 규모의 가을꽃 축제인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가 24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보름간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을, 국화로 물들다'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10개 테마 총 9,600여 점에 이르는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국화 육묘기술의 정수인 기네스 등재작 '천향여심' 은 새롭게 기록을 경신해 1줄기에 1,520송이 이상의 국화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4미터 높이 국화꽃벽 전망대, 특수작, 전국 국화분재 품평회 출품작, 포토존 등 오색찬란한 가을국화가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열차를 타고 축제장에 도착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국화열차’가 운행되고,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의 야구팬들에게 가을야구를 선물했던 NC 다이노스 야구단의 치어리더와 마스코트 공연이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웨딩사진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라면 국화축제 웨딩사진 공모전에도 참여해볼만하다. 국화축제장에서 촬영한 웨딩사진이 선정되면 국화축제 화보집에도 오르고, 화보집도 기념선물로 제공한다.

커플이 아니어도 축제장 내 지정된 국화전시 작품들 앞에서 휴대폰 셀카 촬영 미션을 수행하면 향긋한 국화꽃다발을 선물로 챙겨갈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마산어시장과 장어거리의 대표 해산물인 전어와 장어를 직접 손으로 잡아보는 체험 행사가 열리고,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헤어스타일링 등 다채로운 미용 체험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산가고파축제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마산 합포만을 품고, 도심속에 개최하는 아주 특별한 축제라는 점이다.
 
가을 국화와 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을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내달 3일 오후 8시에 축제장에서 펼쳐지고,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활기를 띠고 있는 오동동 문화광장과 상상길, 문화의 거리에도 국화거리와 빛의 거리가 조성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 장소가 마산어시장 장어거리와 창동·오동동 일원으로 옮겨오면서 지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생산적인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우리나라 국화 시배지인 창원 화훼산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문화관광축제이자 산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며 "아름다운 마산합포만을 품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국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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