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도내 창업 및 기업육성의 대표 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참석자들과 점심 도시락을 함께하며 지역산업과 중소기업 육성 등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산업의 구조고도화와 4차 산업의 선제적 방안이 주로 논의됐으며, 한 권한대행은 경남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혁신기관들이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이행에 있어서도 도와 혼연일체가 돼 줄 것을 주문했다.
한 대행은 두 기관이 도의 산업육성과 경제발전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임을 강조하며 "산업별로 중앙의 인력풀을 적극 활용하고 항상 도와 한 식구라는 인식을 가지고 소관 부서와 현안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고 조정해 나가도록 해 달라" 고 말했다.
또한 "두 기관의 기업지원 시책이나 성과들을 도민들게 잘 홍보할 필요가 있다" 며 "도정의 주요시책과 추진방향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 도청 실국원장 회의 시에도 참석할 것" 을 지시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현재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 앞에 서 있다" 며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경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며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도 산업정책의 씽크탱크로서 지역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지원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부터 육성까지 유기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도내 기업의 창업 및 벤처 지원업무를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