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를 비롯한 10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공동주관한 '학생 창업 국제콘퍼런스&교류회(글로벌 커넥트 워크숍)' 가 열렸다. 창원대는 국내외 대학이 한 자리에 모여 창업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커넥트 워크숍이 동명대에서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창원대 등 경남과 부산·울산지역 10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함께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는 중국 황화이대와 정저우대, 일본 후쿠오카대, 필리핀 센트럴필리핀대(CPU), 학생단체 자격의 일본 내 해외유학생그룹(CIP 큐슈) 등도 참가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15개 대학 및 단체는 대학별 창업교육 및 지원현황 등 다양한 정보와 우수사례들을 공유했다. 또한 각 대학에서 선발된 25개 창업동아리는 창업 아이템을 발표해 참가 교수 및 학생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날 1부 창업교육 현황 발표에서 창원대 서정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지난 5월 창원대에서 개최된 '2017 제1회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컨퍼런스' 를 소개하며, 해외창업 기회와 성공적 창업모델 발굴 등을 제시했다. 2부 창업동아리 아이템 발표에서는 창원대 창업동아리 BENEW팀과 TECH WORK팀이 참가했고, 25개 팀 중 BENEW팀이 2등을 차지했다.
BENEW팀은 어린이 손 씻기 활성화를 위한 '버블키즈 Kit' 창업아이템을 개발 중이며, 최근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팀에 선정돼 3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프로그램 수행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창업의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도 절실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남지역 창업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창원대가 창업분위기를 확산하고, 창업성공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