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미성크로바 시공사 선정 총회장 입구 전경.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잠실 미성크로바 시공사로 선정됐다.
11일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미성크로바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 투표결과 롯데건설이 GS건설을 제치고(총조합원수 1412, 투표수 1370표, 롯데 736표, GS 606표, 무효 28표로 투표율 97%)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지난 3월 대치2지구, 6월 방배14구역, 8월 신반포 13·14차 등 강남권에서 잇따른 수주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공사비 4700억원 규모의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전은 지난달 22일 시공사 입찰을 마친 후 20여 일간 추석연휴도 잊은 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롯데건설은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888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며, 단지 브랜드도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격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