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뉴스팀기자 |
2008.05.20 17:57:25
▲<사진 뉴시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의 동생인 팝스타 자넷 잭슨(42)이 7년 만에 북아메리카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미국 음악상의 최고봉인 그래미어워즈 5회 수상자인 잭슨은 19일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콘서트 일정을 공개했다.
공연은 9월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출발한다. 미국 뉴욕, 워싱턴 등지로 이어진다.
잭슨은 1998년 ‘벨벳 로프’, 2001년 ‘올 포유’투어를 했다. 여느 가수들에 비해 투어 횟수는 많지 않은 편이나 공연의 질은 매우 높다는 평가다. 93년부터 2002년까지 161회가 넘는 무대를 펼치며 200만장이 넘는 입장권을 팔아치웠다. 9400만 달러(약 981억원)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2004년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때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27)와 듀엣으로 노래하다 가슴을 드러낸 이후 고의적이라는 의심과 함께 앨범 판매량도 떨어지고 말았다.
올해 3월부터는 다시 상승세다. 최신 앨범인 10집 ‘디서플린’이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재기에 성공하고 있다. 운동트레이너인 데이비드 앨런과 함께 다이어트 관련서를 집필 중이기도 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