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기자 | 2017.10.01 17:01:37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도연)은 'ONOS Build 2017 해커톤 대회'에서 우승했다.
컴퓨터공학과 홍원기 교수가 지도하는 DPNM(Distributed Processing & Network Management) 연구실 대학원생 정세연, 이도영, 최준묵, 투 반 응우웬(Tu Van Nguyen)씨 팀이 지난 9월 20~22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개최했었다.
ONOS Build 2017은 오픈 네트워킹 파운데이션(Open Networking Foundation)에서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 행사로 오픈네트워크 시스템의 개발 방향, 사용 사례, 응용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개발자 행사이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일정시간 동안 쉬지 않고 집중적으로 아이디어와 생각을 기획하고 작업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개발자가 참석한 가운데에서도 POSTECH DPNM 대학원생들이 당당하게 우승해 더욱 화제가 됐다.
수상 학생들은 150만원의 우승 상금 전액을 컴퓨터공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 연구실은 지난 2016년 다른 대회에서 우승한 상금 400만원도 발전기금으로 전액 기부를 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