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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하이(Hi)트랙' 개설 마중물로 청년일자리 창출

채용장려금 확대, 환경개선금 신설 등 협약기업 인센티브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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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09.21 08:28:08

경남도는 20일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10개 유망기업, 특성화고 5개교와 '경남 하이(Hi)트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아스트, ㈜에이에스티지, 아미코젠㈜, 제일전자공업㈜, ㈜기홍메가텍, ㈜성원아이앤디, ㈜올넷전자, 제이에스테크㈜, ㈜경일지엠씨, ㈜서광 등 기업 대표와 특성화고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아스트는 2016년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항공기 부품 전문기업이며, ㈜아스트의 자회사인 ㈜에이에스티지는 올해 초 사천에 공장을 준공한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다.

또한, 아미코젠㈜는 특수효소 및 바이오신소재 전문기업이며, 제일전자공업㈜는 2016년 오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경남 하이(Hi)트랙' 은 고졸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도내 기업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연결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2015년 경남도가 처음 시행한 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88개 기업에서 232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도는 새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일자리 정책에 총력을 집중하여 경남 하이(Hi)트랙에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이트랙 협약이행 기업에 지원하는 채용장려금을 월 3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기업의 근로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개선금을 신설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협약식에서 "경남 하이트랙 협약을 통해 그간 기업에서 겪어온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맞춤형 고용에도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우리 도에서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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