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상무위원회는 민홍철 국회의원을 20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9월 6일 사고 당부인 5개 지역(서울, 대구, 충북, 경북, 경남)에 대해 당헌・당규에 의거해 서울, 충북, 경남은 시・도당상무위원회에서 선출하고 대구, 경북은 최고위원회가 임명하도록 의결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14, 15일 양일간 경남을 비롯한 5개 시・도당(서울, 대구, 충북, 경북, 경남) 위원장 공모를 진행했고, 경남에서는 민홍철 의원이 단독으로 응모해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20일 민홍철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도당위원장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이날 회의에서 선출된 민홍철 도당위원장은 "경남의 자존심을 지키며 새로운 경남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 며 "문재인 정부 출범과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낮은 자세로 헌신하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에 대한 최종 인준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