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모듈이 광양항만을 출발하기 위해 전용선박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울산 S-OIL 온산공단공사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 모듈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는 국내 단일 플랜트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공사 금액만 3조5000억원에 이른다. 석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 기름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 공사에 대림산업이 사용하는 달리모듈 공법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반입 후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모듈은 길이 36m, 폭 16m, 높이 46m 크기로 중량은 약 3400톤으로 최대 규모이다.
한편,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 6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