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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창의성’ 중시하는 새 채용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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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  2017.08.31 18:06:40

9월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현대모비스가 ‘창의성 서술 평가’를 신설했다. 창의성이 미래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 소양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창의성 서술 평가는 특정 주제와 관련된 지문을 읽고 그 지문에 대한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대자동차그룹 인적성 평가인 ‘HMAT’와 함께 실시된다.

한편 이번 채용에서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인 미래전략 전형도 신설됐다. 미래전략전형의 지원자는 서류전형 시 자신의 전문분야 및 신사업 아이디어를 기술하고 그에 대한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 제도는 스펙과 무관하게 자유로운 생각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재들을 확보하겠다는 현대모비스의 생각이 담겼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11일까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받고 있으며, 9월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후에는 인적성검사-1차면접-최종면접 순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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