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열 의장을 비롯해 남경필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 전현직 의장단,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개원기념식에서는 의정활동지원에 공이 큰 도민과 공무원 등 23명을 표창하고, 지방자치발전 유공언론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기열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956년 45명으로 출범한 경기도의회는 현재 128명 정원의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도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사는 곧 지방자치의 역사이고 지방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이 주어질 때 제대로 된 지방자치, 진정한 자치분권이 이뤄질 수 있고, 그러한 토대 위에서 지방의회도 주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을 향한 그 길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