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당진 2차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충남 당진 기지시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당진 2차 아파트’가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 단지는 ‘현대제철로’ 개통 이후 분양문의가 급증해 잔여세대 분양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3일 현대제철로가 개통하면서, 단지가 위치한 송악도시개발구역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이를 잇는 가장 빠른 길이 열리게 됐다. 출퇴근 시간이 기존보다 약 20분 이상 단축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출, 퇴근 환경이 개선된 송악도시개발구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안심보육단지를 내세운 것도 인기 요인이다. 당진시 최초로 범죄예방설계를 적용한 CPTED(셉테드)인증단지로 알려지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 단지 내에 150여명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입주민들에게 유리한 입학조건을 제공한다는 것도 수요자들에게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호인실, 파티룸,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고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배드민턴장, 공동텃밭도 제공해 입주민들은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기지시리 1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 동 규모로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2㎡ 522세대, △74㎡ 251세대, △84㎡ 708세대,△99㎡ 136세대 등 총 161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생활인프라도 잘 구성돼 있다. 당진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당진종합병원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깝고, 읍사무소, 보건지소, 송악농협(하나로마트)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당진 2차의 견본주택은충청남도 당진시수청동 450-1번지에 개관 중이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