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로봇문화 확산 및 유능한 로봇인재 발굴, 로봇선도도시 위상 확립 등을 위해 2017스팀컵(Science Technology Engineening Arts Mathmatics CUP)로봇경진대회를 오는 26일(토)부터 27일(일) 양일간 대구시청 별관에서 개최한다.
(사)STEAM교육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경상권 지역예선으로 6개 종목(로봇밀어내기, 종이컵쌓기, 로봇디자인컨테스트, 상자넘기기, 자율형 보행, 오픈임베디드 컨테스트등) 8개 부문에 초‧중‧고‧대학생 248팀 350명이 참가하여 각자의 기량을 맘껏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예선대회에서 상위권에 선발된 팀들은 국제로봇콘테스트(IRC) 본선대회(2017 9월14일~16일, 일산 킨텍스)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국제로봇콘테스트(IRC)는 '로보월드'기간에 개최되는 정부주도 로봇경진대회(총12개대회, 매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로봇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로봇인재 양성을 위한 방과 후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을 더욱 활성화 시켜, 지역의 교육용 로봇 기업과 교육기관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스팀컵 대회를 통해 지역의 로봇관련 붐이 조성되고 유능한 로봇 인재가 양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회 개최도시로서 로봇선도도시의 위상 확립 및 홍보효과도 기대된다"며 "대구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