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내년부터 3년간 시 자금관리를 맡을 금고로 일반회계(1금고)는 대구은행, 특별회계(2금고)는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시는 포항시금고 은행 선정을 위해 7월21일 시금고 지정계획을 공고하여 8월 9일과 10일 시금고 유치 제안서를 받아 23일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위원장 최 웅)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포항시 금고 지정참여를 위해 NH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이 금고유치 제안서를 접수했다.
시는 금고 유치에 대한 금융기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하여 심의위원을 민간전문가 7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으로 위원수를 총11명 위촉하였 으며, 위원장을 호선하여 선출했다.
금고의 평가방법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 19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공정하고 심도있게 분석했다.
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올해 예산 기준으로 1조3,980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2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3천6억원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시 금고로 지정된 두개의 은행은 포항 경제발전의 한축으로써 포항의 미래를 위하여 적극 협력 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