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상구)는 8일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사회적약자 3대 치안청책' 의 일환으로 '셀프 수어 교육 영상' 을 제작해 창각·언어장애인이 경찰 도움 요청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상황별 수어 알리기에 나섰다. 이는 지난 25일 '장애를 넘어 함께 사는 사회' 비전에 발맞추어 장애인의 권익도모 및 치안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 실현을 위해 김해시 수화통역센터와 김해중부서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통역사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영상은, 경찰 업무 중 농아인과 조우하게 되는 3가지 상황별 의사소통을 위한 기초적인 26개 문장으로 구성, 약간의 노력으로도 습득이 가능한 수어 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경찰관과 공유 할 수 있는 내부 게시판, SNS 등을 활용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과 경찰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케 해 이들의 민원 및 행정업무시 소통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2017년 현재 김해시 등록장애인은 23,106명이며, 이중 청각·언어장애인은 2,265명으로 김해시 등록장애인의 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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