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 잡코리아)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미성년 자녀를 둔 직장인 470명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자녀 사교육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방학 기간에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응답한 345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고등학생이 8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등학생(84.9%), 중학생(84.6%), 미취학 아동(50.9%)의 순으로 방학 중 사교육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장인 부모가 방학 동안 자녀에게 시키고 있는 사교육의 개수는 평균 2.3개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초등학생이 2.5개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2.4개, 고등학생 2.2개, 미취학 아동 1.9개 순으로 나타났다.
한달 평균 자녀 사교육비는 53만 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고등학생이 73만 4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학생(64만 2천 원), 초등학생(46만 6천 원), 미취학 아동(36만 9천 원)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방학기간 동안 자녀의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125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서(48.8%)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그 밖에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34.4%) △학업보다 인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25.6%)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16%) 등을 사교육을 하고 있지 않은 이유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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