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보건지소에서는 웅상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 53개소 중 35개소를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말까지 4개월 동안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관리기관에서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 관리하고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내용으로는 업체현황 및 규모, 위생관리책임자, 생산능력 등 기본조사 항목 45항목,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기본관리 평가항목 47항목, 식품위생법령의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에 대한 우수관리 평가항목 28항목으로 총120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
평가등급은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3등급으로 자율관리업체는 시설 및 관리가 우수한 업체로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일반관리업체는 시설 및 관리가 기준에 적합한 업체로 위생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출입·검사 실시하며, 중점관리업체는 시설 및 관리가 미흡한 업체로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매년 실시되며, 지난 해의 경우 27개소를 실시해 시설 및 관리가 우수한 업체인 자율관리업체가 20개소, 시설 및 관리가 기준에 적합한 일반관리업체가 1개소, 폐업 및 중점관리업체가 6개소로 나타났다.
강경민 웅상보건지소장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관리등급평가로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위생환경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