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밴달 미 8군 사령관, "북한 도발을 억제하며 유사시 대한민국을 방어할 것"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에 대응해 미 8 군과 한국군 연합 실사격 훈련 실시
이병곤기자 |
2017.07.31 12:07:37
미8군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실험에 대응해 지난 30일 미 8군과 한국군이 연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ICBM 발사 몇 시간 내에 실시된 연합 미사일 대응발사는 한미동맹이 공조해 대한민국을 방어하는 능력을 입증했고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미 육군전술미사일체계 (ATACMS) 2발과 대한민국 현무-2 미사일 2발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합 실사격 훈련과 관련해 토마스 밴달 미 8군 사령관은 “한미동맹은 철갑같이 굳건하며 우리 공동의 노력은 동맹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 밤 싸울 준비가 되어있고 북한 도발을
억제하며 유사시 대한민국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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