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국제신도시 업무시설용지(1,2) 토지 현황도 (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시행중인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1,2)의 개발을 위해 외국인투자자가 포함된 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을 31일 밝혔다.
총 4,476천㎡(1,353천평)에 이르는 명지지구는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만, 남해고속도로, 국도2호선, 거가대교 등 주요 인프라와 인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며, 명지 오션시티, 신호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접하고 있어 서부산권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현재 순조로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개청되는 서부지원 및 서부지청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 호텔, 컨벤션 센터가 건립되는 등 향후 업무용지 개발을 통해 서부산권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명지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최첨단 국제업무 도시로 활발하게 조성․분양하고 있는 지구로서, 이번 업무시설용지 우선협상대상자 공모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8월 22일 개최되고 사업제안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단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공정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외부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양현 청장은 "이번 업무용지 공모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서부산개발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