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3조1063억원과 영업이익 1430억원, 세전이익 2203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
국내 주택사업 순항과 DSA(사우디 법인) 흑자전환 등 해외 플랜트 사업 안정화에 따라 건설사업부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YNCC 등 석유화학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이 큰 폭의 세전이익 상승을 견인했다.
건설사업부의 경우 2조6185억원의 매출액과 9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6%,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작년에 공급한 주택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건축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플랜트부문 원가율 역시 개선됐다.
석유화학사업부의 매출액은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286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38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