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수립한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생산과 유통,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따라 원예농산물의 연간 생산액 규모가 500억 원 이상인 지자체는 국고지원 사업을 받으려면 반드시 계획을 수립해 승인받아야만 한다.
고성의 경우 올해 평가를 통과함에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와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연계해 농가소득 증대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군은 유통경쟁력 강화 분야 APC 등 신규 산지유통시설의 확충과 보완 사업을 비롯해 생산기반 구축 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됐고 통합마케팅 조직의 역할 확대 발판도 마련됐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승인으로 행정,농가, 농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