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해외 자매대학생 초청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인 '2017 글로벌 한마(세션Ⅰ)' 입교식을 24일 오전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가졌다.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해외 자매대학생들을 초청하여 경남대 재학생들과 함께 체험적 교류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 간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대학의 세계화를 적극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이번 프로그램은 세션Ⅰ과 세션Ⅱ로 나뉘어 진행하며, 올해 세션Ⅰ에서는 미국 노스플로리다대학과 앤젤로주립대학, 독일 쾰른응용과학대학, 루마니아 루마니안아메리칸대학에서 8명이 참가해 8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들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수를 대학 교정 곳곳에서 하게 되며, 경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국제도우미의 안내를 받으며 함께 배우며 생활한다.
또한 한국학 강좌를 비중 있게 수강할 예정이며, 전통예절 및 전통가곡 배우기, 한국영화 관람, 한국요리 배우기, 한국부채 만들기, 사물놀이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종붕 대외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본교를 방문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앞으로 3주 동안 언어 및 문화교류를 통해 뜻깊은 연수가 되기를 바라며, 경남대에서의 연수가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루마니안아메리칸대학 이와나아드레아누 학생은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며 "3주 동안 열심히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2017 글로벌한마 세션Ⅱ는 8월 7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