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4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수치제어(NC)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창원대학교 최용희(왼쪽), 박수빈 학생.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20일 공과대학 메카융합학과 3학년 최용희(26·남), 박수빈(26·남) 학생이 현대위아와 지멘스 공동주최로 열린 '제4회 현대위아-지멘스 스마트 수치제어(NC) 프로그램 경진대회' 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주어진 도면대로 공장기계가 가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Milling/Turning 프로그래밍'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최용희 학생과 박수빈 학생은 창원대학교 메카융합학과에서 주경야독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공강의 외에도 현장역량강화교육 등으로 본인의 업무와 연관된 교육을 통해 업무 혁신을 이룩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용희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과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문 기술인이 되기 위해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빈 학생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대회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키우고 좋은 성과도 거두고 싶다" 고 말했다.
메카융합학과 허석환 학과장은 "현장에서의 실전과 학교에서의 이론을 겸비한 최용희, 박수빈 학생은 미래가 촉망되는 인재들이다. 대한민국의 훌륭한 산업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9일 오후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