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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공약 국정과제 대거 채택

친환경차․에너지신산업․문화 등 미래먹거리 모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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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7.07.20 08:15:46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운영 방향과 정책을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광주지역 핵심 현안들이 대거 반영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들 현안은 광주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광주정신의 확립을 위해 민선6기 들어 광주시가 꾸준하게 기반을 닦아온 것들로, 국정과제 반영을 계기로 이들 사업이 정부의 지원 하에 활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성격을 갖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에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487개 실천과제에 광주 핵심공약 대부분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정과제에 채택된 사업들은 ▲5·18정신의 헌정사적 의미와 헌법적 가치 규범화 ▲빛가람혁신도시․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에너지밸리 국가에너지신산업 거점화 추진 ▲한전공대 설립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이 포함됐다.
 
또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국가지원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지 및 부품단지 조성 ▲광주형 일자리 선도 모델 창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 ▲국립 트라우마 치유센터 조성 ▲4차 산업혁명 기술·인재 산업 생태계 조성 ▲원도심 재생 뉴딜정책 등도 반영됐다.


지역공약이나 특정지역 현안사업은 국정과제에 구체적 명기를 하지 않는다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내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광주의 미래먹거리를 담보하는 지역현안들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해당 사업의 추진이 새 정부 하에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민주인권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지역현안인 5․18정신의 헌정사적 의미와 헌법적 가치의 규범화 사업의 추진을 약속함에 따라 기총소사 등 5․18 진상규명, 5․18의 온전한 자리매김과 함께 사회 일각에서 지속돼온 왜곡과 폄훼 시도에 종지부를 찍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민선6기 광주시의 시정방향을 상징하는 최고 핵심시책인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국책사업화를 통한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 예상되는 한편, 산업화 과정에서 뒤처진 광주가 민선6기 들어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해온 친환경자동차와 에너지신산업, 문화 등 3대 밸리가 모두 반영되면서 정부의 지원 하에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향후 관련 기업유치 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종전부지 개발사업이 정부 지원 확대를 통해 원만히 해결되는 단초가 마련되는 한편, 광주 도심팽창의 가속화로 인해 야기된 도심공동화 현상의 효과적인 해소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역 핵심현안이 대거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었던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 후보자 시절 광주시민에게 약속했던 지역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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