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와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성기)는 18일 롯데시네마 김해부원점에서 시·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 이·통장, 읍면동장과 관련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복지보안관 발대식 및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복지리더로서 지녀야할 기본 소양인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적극적인 수행을 결의하고자 마련됐다.
발대식에서는 ▲복지 인적안전망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지역의 복지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사업 적극 추진,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선도적 역할, ▲청렴·청결·친절한 이웃이 돼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는 4개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가야왕도 김해 로고와 보안관 마크가 새겨진 배지를 수여해 김해시 복지보안관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활약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이성기 공동위원장(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우리는 최일선의 복지보안관이다' 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고, "이를 계기로 협의체 위원의 책임감과 복지역량이 강화돼 지역사회 보호체계와 인적안전망이 더욱 촘촘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끝으로, 이웃과 마을 이야기를 다룬 '보안관'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지역의 복지리더로서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대호 김해시 부시장은 간디의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라는 책을 인용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사람' 이 필요하다, 그 한사람이 여러분들이며, 한사람의 작은 관심이 우리 이웃을 살리고, 우리 마을을 살리며, 우리 김해를 살린다, 명실상부 지역의 복지리더로서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어려운 일에 지나치게 상관하는 김해시의 복지보안관이 되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