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앞에서 '2017 기업순례 동행'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최해범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대)
경상남도 총학생협의회(회장 조재후 창원대 총학생회장) 주관, 창원대 후원으로 열리는 기업순례 동행은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창원대를 비롯한 경남도내 7개 대학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들은 창원, 김해, 진주, 거제, 사천 등 경남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을 방문해 산업계와 대학생들의 교류·소통, 정보 공유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직접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도보 경남순례를 통해 각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한 여러 봉사활동을 펼쳐 대학생의 사회적 역할에도 적극 나선다.기업순례 동행은 경상남도 총학생협의회 주관으로, 순수하게 대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추진되는 활동이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경상남도 총학생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창원대 조재후 총학생회장은 "기업순례에 앞서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사전 방문해 전체 탐방일정을 짰다. 국토순례와 함께 봉사활동, 기업탐방을 동시에 실시해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은 물론 도내 다양한 기업에 대한 정보도 얻게 돼 궁극적으로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기업순례 ‘동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내실과 규모를 더욱더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동행' 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에는 참여 대학생과 가족들, 창원대 최해범 총장, 교직원 및 학생, 경남지역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지역시민 등이 참여해 성공적인 순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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