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7일 류순현 권한대행 주재로 경상남도 일자리 창출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에서 역량을 집중해 추진 중인 '일자리 100일 계획' 의 13대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실국,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의 일자리창출 TF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경남도의 신규 일자리 창출 과제 39개를(일자리 창출 26,000개) 점검하고,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도는 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함에 따라 5월 22일 '경상남도 일자리대책 Kick Off 회의' 를 개최하고 각 실국,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별로 27개 T/F팀을 구성해 신규일자리 138개를 발굴했다.
또한 5월 31일에는 '일자리 추진 상황판' 을 권한대행 집무실에 설치해 상시 T/F팀별, 분야별 추진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실적관리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일자리 추진사항과 연계해 정책적 접근성을 추진하고 있다.
청내 유선방송 채널을 통해 상시 확인가능한 일자리 추진 상황판에는 고용률 동향,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추진실적, 새로운 일자리 사업 발굴 현황 등이 제공되고 있다.
류순현 도지사권한대행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라며, 경남의 미래가 일자리에 달려있다" 며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전 실국장께서 일자리 업무를 직접 챙기고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일자리창출에 대한 민간의 톡톡튀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전국 공모' 를 추진 중이며, 연말에 일자리창출 우수과제 제출자 및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