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에서 소유가 이경규를 위해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 와일드 뉴질랜드’에서는 이경규, 소유, 이재윤, 마이크로닷, 김환이 마지막 일정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족장 김병만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경규는 “처음에 언덕에 올라올 때 김병만이 손을 흔들며 환영했는데, 나를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더라”라며 “나도 선배님들을 보면 꼼짝 못한다”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소유에게 이경규를 위해 노래 한 곡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이경규는 “감성적인 거”라고 말하자 소유는 “제 노래 중에 ‘팔베개’란 노래도 있고, ‘비가 와’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소유는 권정열과 듀엣으로 부른 ‘어깨’를 선정했지만 목이 잠겨 노래를 제대로 부를 수 없었다. 하지만 목을 가다듬고 ‘팔베개’를 소유만의 달콤하고 특유한 음색으로 노래를 불러 뉴질랜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음 주 정글의 법칙에서는 이수근이 출연해 김병만과 20년지기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