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박물관역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부산-김해경전철의 수요활성화를 위해 연지공원역 환승주차장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경전철 차량 내 가야왕도 김해 홍보안내 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경전철 환승주차장은 부원역(244면), 인제대역(50면), 불암역(41면) 3개소 총335면을 설치・운영 중에 있으나 해반천변에는 환승주차장이 미설치되어 있어 해당 구간 내 환승주차장 조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김해시는 승용차 이용자의 경전철 환승을 위해 연지공원역 환승주차장 조성을 추진, 해반천 법면에 2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로 하고 지난 7월 5일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0월에 마무리된다. 김해시는 이러한 실시설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또한 김해시는 가야왕도 김해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김해-부산 경계 구간인 김해교에 설치돼 있는 금옥문(the city of king) 조형물에 대한 경전철 차량 내 홍보안내 방송을 지난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금옥문의 금색은 수로왕을, 옥색은 허왕후를 상징하는데, 이러한 홍보안내 방송을 통해 김해시의 브랜드 이미지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전철 수요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시민과 함께 하는 경전철이 되기 위해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