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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7년 7월 정기인사 단행

신종우 미래산업국장 지방부이사관 승진 등 186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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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07.12 09:29:08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지난 10일자로 승진자 186명 등 700여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경남 항공국가산단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정부의 최종승인을 이끌어 낸 신종우 미래산업국장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등 업무역량과 도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3급 2명, 4급 17명, 5급 38명, 6급 이하 129명 등 186명이 승진했는데, 도정 기여도와 함께 균형인사에도 역점을 둔 것으로 전했다.

특히 5급 승진의 경우 승진자 38명중 약 60%에 달하는 22명이 전문성이 있는 기술직이며, 여성 사무관도 14명이나 배출했다. 전보인사는 도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도정 주요시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정책기획관에는 정책기획담당 업무 경험이 있는 류명현 서기관을 배치했고, 예산담당관에는 국고예산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예산, 회계 업무 경험이 풍부한 백승섭 서기관을 배치했다.

또한 기계융합산업과에서 새롭게 개편되는 미래융복합산업과장에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력과 조정능력이 뛰어난 장재혁 기획조정담당사무관을 승진시켜 발령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되는 신공항건설지원단장에는 활주로 연장, 연계교통망 구축 등 당면현안 사항을 기본계획수립단계에서부터 반영하기 위해 토목, 건설분야에 전문성이 뛰어난 토목직 출신의 김종덕 사무관을 앉혔다.

한편, 4급 전보자와 5급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에 교부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적재 적소에 유능한 인력들이 배치돼 도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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