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신용철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에게 박물관에서 유물과 함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1박 2일 박물관 캠프'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상한 박물관 이야기' 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고학년(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1박을 하며 불꺼진 전시실에서 유물을 관람하는 체험과 함께 전시실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방식이다.
8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통 소품 만들기','학예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탐방','아씨와 도련님의 아침산책' 등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남10명, 여10명)을 모집한다.
양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평소 느낄 수 없는 박물관의 또 다른 매력과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학예담당(055-392-3324)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