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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의원, '도시재생 뉴딜과 사회적경제 연계방안' 포럼 개최

"지역특성에 따른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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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07.10 14:22:45

▲민홍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인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와 공동으로 '도시재생 뉴딜과 사회적경제 연계방안' 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은 문재인 대통령이 매년 10조원씩 5년간 총 50조원 규모를 도시재생에 투입해 전국 500여곳의 노후된 곳을 재생한다는 공약을 제시함으로써 새정부의 핵심 부동산·주거정책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또한 6월 23일 취임사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규정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혀, 전국의 지자체와 기업, 국민들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읍․면․동  3,482개 중 2,241개(64%)에서  인구감소․산업침체 등 쇠퇴가 진행 중에 있으나, 국비를 지원하는 곳은 46곳에 불과하다" 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도시재생사업의 한계와 새로운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민 의원은 "지역구인 김해시는 현재 동상동,부원동, 회현동 등 원도심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밖에도 진영읍을 비롯한 도농복합지역, 공항소음대책 지역 등 재생사업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 다수 존재한다" 며 "무조건 대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지역실정에 맞게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지자체와 주민,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특성별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을 추진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조명래 단국대 교수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전망과 생태계 조성' 과 임상연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뉴딜과 사회적경제 연계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구자훈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기획단장, 강맹훈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 김재구 명지대 교수, 정기식 HUG 도시재생뉴딜지원단장 등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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