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수과원 "노란색 원형 표지표 부착한 대문어를 찾습니다"

자원관리 위해 지난해부터 대문어 방류, 재포획 시 신고 당부

  •  

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7.05 16:19:18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 및 어업인협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란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방류했다. 이후 자원관리를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재포획을 할 경우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6년부터 방류 시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탈락하거나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도록 했다. 이 표지표에는 동해수산연구소 로고·표지번호·연락처가 표시돼 방류된 대문어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동해수산연구소는 '노란 표지표를 부착한 대문어를 찾습니다'라는 포스터를 제작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현장 어업인에게 배포해 대문어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동시에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알렸다.
 
신고는 포획된 일시·위치·체중·표지번호 등의 정보를 동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로 하면 된다.

한편 동해수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대문어를 표지방류하고 3년간 재포획된 자료를 분석해왔다. 이를 통해 최대 50kg까지 성장하는 대문어가 한 달에 평균 700g 성장하고 크기가 큰 개체일수록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경제적 효과를 위해서는 키워서 어획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방류한 개체들은 방류지점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사실을 확인하고 산란 직전의 암컷을 재 방류해 산란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율적인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채성 동해수산연구소장은 "동해안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대문어는 어획의 편리성과 미성숙한 개체의 어획으로 자원감소가 우려되고 있어 향후 자원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