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양질의 가상강좌·공개강좌·특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최첨단 e-러닝 시스템을 갖춘 '미디어센터 스튜디오' 를 설립했다.
창원대는 5일 종합교육관 지하1층에 '미디어센터 스튜디오'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완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완공식은 최해범 총장과 신동수 교무처장, 권광현 학생처장, 윤병일 사무국장, 구광수 미래융합대학장, 허진 미디어센터장 등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유일의 평생교육단과대학인 창원대학교 미래융합대학에서 교육부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설립한 미디어센터 스튜디오는 ▲가상강좌 제작 스튜디오(2개실) ▲화이트 스크린(3면) 및 그린 스크린(2면) ▲프롬프터 ▲다기능 조정실 ▲회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이 스튜디오는 가상강좌 및 공개강좌, 특강 등의 강의 콘텐츠 제작, 3면 스크린을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산학연계 사업, 자유학기제 체험, 인터뷰 및 토론행사 진행, 지역사회 지원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진 미디어센터장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수업) 등 공개강좌 수요증가에 발맞춰 전문화된 스튜디오 설비를 구축한 만큼 학내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최해범 총장은 "가상강좌와 공개강좌 콘텐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창원대는 미디어센터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 졌다" 며 "다양한 교육환경 및 학습기회를 제공해 교수와 학생들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