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가 지난 1일 전국공모전 실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 시민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진 제16회 전국 학생, 일반 백일장 및 서화대전의 서화부문에 경남기술과학고 하주은(3학년)학생이 출품해 최우수상 등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제16회 전국 학생, 일반 백일장 및 서화대전에는 자연 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며 예의 범절에 관한 인격과 도덕 사상을 고취 시키는 등 '아름다운 한국, 선진민주적인 국민상' 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특히 환경보존과 관련된 캐릭터 제작을 주제로 한 미술 부문에는 1,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미술부문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기술과학고 이도경(2학년) 양은 시상식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 환경을 보존해야 하는 의무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작품을 출품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개교 17주년을 맞는 경남기과고는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하면 된다' 는 확신으로 14년 연속 대학진학희망자 전원을 합격시키는 진기록도 세웠다.
김재호 교장은 "경남기과고는 그동안 경남의 크고 작은 행사와 캐리커처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해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이젠 경남을 대표해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 우리 학교를 경남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현재 보건간호 및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재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보건간호, 창작캐릭터 및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고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디자인과, 만화애니메이션과, 간호과 3개 학과에 전국단위로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