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3일 '경화역 문화예술 테마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등 적극적인 시정활동을 펼쳤다.
창원시는 지난해 조선업 장기불황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 에 '경화역 활용 문화예술 테마공원 조성사업' 을 응모해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30억 원 중 21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경화역 인근은 진해군항제 기간 중 관광객 대부분이 찾는 곳이나 축제 이후 볼거리, 놀거리 부족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드는 곳이다. 시는 이곳에 연중 활성화될 수 있는 문화공간 구축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친환경 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군항제 기간만이 아니라 365일 활성화될 수 있는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최근 경화역 문화예술 테마공원 조성을 두고 인근 일부 주민의 자연환경 훼손 우려에 대해서는 이번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자연환경 훼손은 일절 없을 것이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