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전덕규)은 3일 오후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을이장, 기관단체장, 새마을 지도자,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거창읍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취임하는 전덕규 읍장은 취임사에서 "행정은 주민의 입장을 가장 먼저 헤아리고, 주민은 공익을 우선하는 행정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큰 틀을 잃지 않는다면 모든 갈등은 그 안에서 충분히 녹여낼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바로 민관의 소통이고 화합이다" 고 당부했다.
특히 마을이장단은 "행정 서비스를 최종적으로 주민에게 전달하는 모세혈관이자 주민의 소리를 모으고 전파하는 안테나라고 강조했으며,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는 자랑스러운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전덕규 읍장은 "앞으로 읍민의 소리를 늘 귀담아 듣고 모든 업무를 이장단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과 가장 먼저 상의하고 도움을 청하고 함께 풀어 가겠다" 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