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24일 고성군 거류면의 가뭄피해 우려지역을 방문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주말인 지난 24일 고성군 거류면의 가뭄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이자리에서 가뭄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농민들을 위로하면서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의 전력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경남의 누적강수량은 평년의 56%에 머물고 있으며 저수율 또한 평년대비 74% 수준으로 물 부족으로 인한 영농피해가 현저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성군 거류면에서는 21일부터 살수차량 2대로 모내기를 끝낸 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환 이구환 본부장은 피해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극심한 가뭄으로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하는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며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농협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하여 가뭄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범농협 가뭄극복 대책위원회' 를 구성하고 가뭄극복 지원대책 마련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가뭄장비 지원 및 농촌일손돕기를 하는 등 전사적으로 역량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