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여름방학기간동안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 및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행정인턴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양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휴학생 또는 양산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행정인턴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구비해 6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에서 관리하는 사업장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하루 8시간, 주 40시간씩 근무한다.
대학생 행정인턴은 대학생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에 취업할 경우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학비를 충당함으로써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관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행정인턴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시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