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가운데)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국회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채용이 10%대의 저조한 실적에 머무르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조성취지에 맞지 않으므로 35%이상 의무채용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회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은 2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인재를 30%이상 채용하도록 하는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운영 검토 지시에 대해 이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주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혁신도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채용이 10%대의 저조한 실적에 머무르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조성취지에 맞지 않으므로 35%이상 의무채용 법제화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동안 협의회는 지난해 7월에 의무채용 법제화를 위해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진주시에서는 회장도시로서 국회 소위원회를 방문해 계류 중에 있는 법안을 통과 시켜줄 것과 35% 의무채용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바 그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환영의 뜻을 밝힌 것이다.
한편, 협의회는 대선을 앞둔 올 4월에 주요정당과 국토부에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신규 공공기관 60여개를 혁신도시로 2차 이전해줄 것도 건의 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