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와 김해 강일병원병원 (최원석 원장)은 21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김해 강일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체결식에는 김재호 교장, 정현기 정보디자인부장, 신아람.이미경 간호담당교사와 최원석 강일병원장, 여병길 행정처장, 박영미간호부장, 최상훈 원무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과 연계를 통해 경남기술과학고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의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공동추진, 간호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실험실습교육지원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활용, 학교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해 강일병원은 경남기술과학고 학생들의 진료비 1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주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협약식에서 김재호 교장은 "김해 강일병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보다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재능과 미래관을 개척하는 학생, 꿈을 이루는 학교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최원석 김해 강일병원 원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발전, 나아가 건강한 국가의 초석이 되므로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자" 고 전했다.
신아람 간호담당교사는 "지역의 다양한 병·의원들과도 자매결연을 체결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 설명했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현재 보건간호 및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재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창작캐릭터 및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고 관심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컴퓨터디자인과, 만화애니메이션과, 간호과 3개 학과에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