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만들기 '2017년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의 민간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도로변, 공원, 하천, 방치된 유휴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와 꽃가꾸기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131개 단체, 4,670명이 참여해 단체별 입양지역에 월 1회 이상 환경정화활동을 자율적으로 추진해 시민 주도형 지역사회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지난 해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참여 단체도 추가 모집해 사업을 본격 추진 할 예정이다.
입양지역에 참여단체명과 시 로고가 기재된 안내표지판을 제작 설치하고 장갑, 공공용 봉투 등 청소장비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지역주민, 자원봉사단체, 시민단체, 종교단체, 기업, 동호회 등이며, 신청 희망단체는 시 청소과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