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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국토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통과'

오규석 기장군수,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전 행정력 집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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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06.15 17:51:13

▲기장군청 전경 (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기장군수 오규석)은 안평역까지 운행 중인 도시철도 4호선을 일광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신설 기장선(경전철)과 동해선 좌천역에서 월평까지 연결하는 정관선을 노면전차(트램)로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5월 24일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부결재를 거쳐 확정돼 오는 19일 고시될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해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산적한 과제와 절차가 남아있다.

▲기장군청 전경 (사진제공=기장군)

2012년부터 기장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도시철도 4호선 기존 기장선(안평역~교리역)에 대해서 국토부, 기재부, KDI, 국회 등 관계기관을 150여차례 방문해오고 있으며 4년째 KDI에서 발목을 잡고 있는 도시철도 4호선 기존 기장선(안평역~교리역)부터 우선 확정되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그리고 나서 설계변경을 통해서 일광신도시까지 구간을 연장하게 되면 행정적인 절차와 예산절감은 물론이며 사업도 훨씬 앞당겨 실시 할 수 있으며, 아울러 2019년 개통될 동해선과 함께 정관선(노면전차) 사업의 조기 확정도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산적한 과제와 절차가 남아있다" 며 "먼저 부산시 도시철도 구축계획(안) 우선순위에 선정돼야 한다" 고 토로했다. 

또, "국토부와  기재부, KDI 예비타당성 심사 등이 남아 있다" 며 "부산시 계획안 확정에 대해서는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며 지금부터 전 군민들이 신발끈을 쪼여매고 기장선과 정관선의 조속한 확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때다" 고 말했다.

군은 도시철도 정관선 또한 당초 경전철로 계획돼 있던 것을 사업성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2015년도 6월에 아주대학교에 군비 1억을 투입, 노면전차로 변경해 경제성(B/C)을 높여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다.

한편, 군은 기존의 기장선(안평역~교리), 정관선 노면전차 사업은 오규석 기장군수의 민선6기 으뜸가는 공약사업으로 정관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인 노면전차(트램)로 국토부 승인을 득해 2019년 개통예정인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신도시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에 기틀이 마련됐으며, 부산시와 협의해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국토부와 기재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도시철도 기장선(안평역∼교리역)' 은 2009년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포함 시 경제성 부족(B/C 0.783)과 재원조달의 어려움까지 겹쳐 사업추진이 보류되었으나, 기장군에서 지난 2012년 4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예비타당성 기초조사를 의뢰하면서 노선 일부를 수정해 경제성을 높였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도시철도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가 파격적으로 지방비(50%)를 분담하기로 한 오규석 기장군수의 강한 의지가 주효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며 "부산시와 국토교통부를 거쳐 기재부의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4년째 예비타당성심사 발목을 잡고 있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규석 기장군수는 "우선 기존 기장선의 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우선돼야 한다" 며 "일광신도시 구간까지 연장하는 설계변경을 추진하면 예산절감, 행정절차는 물론이고 사업을 몇 년 앞당겨 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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