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가 제345회 정례회 중인 가운데 2016회계연도 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경남 양산 출신의 김성훈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문화복지위원회)이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경남 양산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성훈의원(41세)은 10대 경남도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현재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가운데 경남도의회 입문한지 짧은 기간이지만 소속 상임위원회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2016회계연도 경남도교육청 소관 결산안을 종합 심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경상남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전현숙 의원(비례, 기획행정위원회, 국민의당)이, 부위원장에 이태춘 의원(경남 양산, 경제환경위원회, 자유한국당)이 각각 선임됐으며, 결산안 종합심사는 14일∼15일에 개최하게 된다.
2016회계연도 경상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결산액은 전년보다 4215억원(9.3%)이 증가한 4조 9709억원이며, 세출결산액은 전년보다 3509억원(8.6%)이 증가한 4조 4499억 원이다.
경남도청 2016년도 결산안 및 제1회 추경안과 경남도교육청 2016년 결산안은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이번 결산 종합심사 위원으로 선임된 김성훈의원은 "국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살려 2016회계연도 교육비 특별회계 결산심사에서 경남도 교육예산 운영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