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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직접 회심작 ‘코나’ 런칭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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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  2017.06.13 11:16:47

▲현대차가 출시한 소형 SUV 코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직접 런칭을 선언하며 힘을 실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코나가 경쟁 차종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갖추기 위한 기술력의 집약은 물론,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철저히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탄생한 차량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자동차는 성급한 진출보다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최적의 기술, 뜨거운 열정을 담아 코나 만의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위해 코나 개발에 있어서 무엇보다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온전히 상품성에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코나는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전체적인 윤곽)을 구현한 로우&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한 주간주행등과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아이스하키 선수의 보호장비를 연상시키며 범퍼와 램프, 휠을 보호하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인 ‘아머’ 등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kgfㆍ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ㆍm를 발휘하는 1.6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를 적용했다.

더불어 강력한 엔진성능과 함께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규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4륜 구동 시스템&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도입했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유지 보조 ▲운전자 부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 후방 교차충돌 경고 등을 포함했다.

가격은 ▲플럭스 모던 2250~228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60~249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271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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