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연습생들의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방출된 연습생은 총 15명이고, 장문복은 27위를 기록해 여기에 포함됐다.
장문복은 1차 순위발표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프로그램 초반 큰 화제를 불러모았으나 다른 연습생들보다 떨어지는 춤 실력이 발목을 잡으며 계속해서 순위가 하락했다.
장문복은 마지막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대중에게 날 드러내는 게 두려웠는데 그걸 극복하게 해준 것이 '프로듀스101'"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쭉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내 밝고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다른 연습생들에게 호감을 샀던 장문복답게 "우리가 이제 국민 프로듀서가 되는 거다"라며 생방송에 진출하게 된 연습생들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후 장문복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프로듀스 101을 통해 지금껏 보내주신 사랑 꼭 돌려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동안 방송을 하면서 느낀 소감과 춤연습 과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